요즘의 나는 이렇게 지내

여전히 시험기간 😢

 

그렇지만 이번 게시글 시작도 노래 추천으로 헤헤

다들 아는노래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두 한번 더 들어보시라구요 !

가사 뮤비해석도 재밌으니까 다들 찾아보세용

www.youtube.com/watch?v=aZla1ttZHaw

매번 고민인 내가 지금 사는곳에 계속 살것인가 vs 학교 주변으로 이사갈것인가 ,,,

학교까지 한시간정도 걸려서 학교가는데 귀찮긴 하지만 진짜 여기 살면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

클럽컬리넌에 수영장, 골프장, 헬스장, 사우나 다 있어서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갔다가 거기서 씻고 집에 와서 준비하는게 요즘 일상 ,,

운동하러 가는것도 귀찮고 씻고나서 화장실 청소하는것도 귀찮은데 

이렇게 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니까 얼마나 편하게요 🤍

준비하고 랩실로 출근할 때도 있고, 안가도 되는날에는 클럽컬리넌에 있는 카페에 가서 공부한다

(왜냐면 우리집 에어컨이 망가져서 너무 덥기 때뭉에)

요로케 클럽컬리넌에서 새벽운동하고

요로케 클럽컬리넌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시험기간 일상

아 그리고 이번 시험기간에 정말 건강하게 살았다

운동도 먹는것도 ,,

고구마 먹으면 목이 멕혀서 잘 안먹는데 아는사람이 한박스 보내줘서

고구마 오븐에 구워먹고, 쪄먹고, 라떼해먹고 ,,,

거의 고구마 폭탄 🤦🏻‍♀️

이 날도 고구마 라떼 ,,

또 고구마 라떼 ,,,

돈까스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말이였나 엄마아빠랑 개포동 돈까스 맛집 리애갔을때 너어무 맛있어서 돈까스에 푹 빠져버렸다

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l&id=36995601&query=리애

리애 : 네이버

리애까지 걸어서 10분정도? 무튼 되게 가깝긴 하지만 그정도 걷는것 조차 귀찮아서 배민 보다가 생생돈까스 시켜먹었다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두개 시켜따 

하나는 치즈돈까스 하나는 기본이였나? 별로 기대 안했는데 둘 다 진짜 맛있었다

하나는 점심에, 하나는 저녁에 먹으려 했는데 

점저 겸으로 해서 먹는 바람에 냉장고 안에 넣어놨다가 다음날 옴뇸뇸해따

숙입역 내려서 숙대까지 올라가는길에 커피사가는게 낙이였는데 

너무 더워져서 용산04 포기 못해 ,,,

근데 또 마실꺼도 포기 못해 ,,

그래서 버스타고 가는 날에는 자판기에서 데자와 뽑아먹는다

이번학기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학식 먹은 날 

늘 밖에서 사먹었는데 빨리 먹어야하기도 했고, 딱히 땡기는것도 없어서 그냥 학식 먹어따

후딱 먹고 들어와서 응용확률론 공부 ,,

수리통계학이랑 제일 관련 많은 과목이라고 들었는데 내가 2019-2학기에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느라 수리통계학2를 못들어서 걱정을 되게 많이 했다

거기다 교수님이 강의 되게 쪼금 올려주셔서 너무해 이러면서 공부했는데 평균보다 20점 넘게 높고 기말고사도 몇점 안깎여서 뿌듯했던 과목 📊

랩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 카카오 붙은 랩실 졸업하신 선배릠이 오셔서 와퍼롤 주고가셔따

완전 행운의 와퍼롤 헤헤

코로나 때문에 취직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취직하는것보면 될사람들은 되는 것 같다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가따

아 그리고 언니 자리 정리하시면서 컴퓨터과학 전공책들도 주고가셔따 감사합니다 헤헤

날짜는 기억 안나는데 요일은 기억난다

금요일이여찌롱

이 날은 종휘언니 대학원 면접본 날

진짜 버클리 다녀온것도 너무 감사하고 좋은 기회였는데 버클리를 이 언니들이랑 다녀와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버클리 수학보고서에도 썼지만, 정규 교환학생보다 짧은 2달이라는 기간이기 때문에 잘 맞는 사람들이랑 다녀오는게 진짜 중요한데 나는 사람 복이 많기 때문에 ㅎㅎ 언니들이랑 다녀와서 너무 좋았다 진짜

무튼 면접보느라 머리망한 종휘언니랑 랩실에 있다가 나온 미나언니랑 셋이 만나서 마라탕 먹어따 꿔바로우도 쿄쿄

그리고 토요일날 내 사랑 민영언니를 만나기로 해서 학교 앞에 있는 한입마카롱에서 마카롱 몇개 사서 가따

그리고 토요일! 민영언니가 시험보고 우리집으로 와따

원래 언니 뭐 해주고 싶었는데 이 때 시험기간이여서 뭔가 일 번거로울꺼같다고 언니가 그냥 시켜먹자고 해서 찜닭 시켜먹어따

민영언니가 우리집에 과일 없다고 과일 사줘따

뭐지 배민 B마트에서 산것같은데 주문하고 얼마 안있다가 되게 빨리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언니랑 아파드 단지 내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가서 공부해따

스카이라운지 뷰 대박이지 🏙

원래 클럽컬리넌 도서관에서 공부했는데 이 날 스카이라운지가 너무 좋았어서 최애 공부장소를 바꿔따

민영언니가 카드지갑 따로 쓰는거 있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했더니 요로코롬 예쁜 카드지갑 선물해죠따

쿄쿄 이 날은 엄마랑 스벅에 가따

엄마한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유기농 말차 프라프치노 알려줬더니 자기도 먹고 싶다고 해서 사드렸다

엄마는 제주 유기농말차 크림 프라프치토에 유기농말차 6 + 자바칩 2

나는 더블 에스프레소 칩 프라푸치노 + 자바칩 5

집와서는 꼬기 🥩

이 날은 효비가 놀러온 날

일요일 저녁쯤 왔다가 수요일 오전에 갔다

고3때 같은 방에서 같이 공부하고 그랬었는데 효비랑 같이 공부하는것도 되게 오랜만이였다구

뭔가 고등학생때로 돌아간 느낌 쿄쿄

고등학교때도 기숙학교, 재수도 기숙학원, 대학 와서는 기숙사, 그리고 해외생활 때문에 엄마아빠랑 자주 봐도 한달에 한번이였는데

여기로 이사오고나서 엄마아빠가 클럽컬리넌 간다고 매주 와서 뭔가 신기하다

이렇게 자주 엄빠를 볼 날이 오다니 ㅠㅠ 그래서 뭔가 요즘 엄빠랑 더 친해진 것 같다

엄마랑 베이킹도 시작했다

아몬드 쿠키랑 치즈케이크🍰 만들었다구

엄빠가 강릉 돌아가고 천장에 무슨 페인트 묻은것때문에 사람들이 온다고 했는데

그냥 페인트 묻은것 흰색으로 덧칠하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른곳 다 비닐씌워놓고 천장을 떼서 새로운 걸 붙여줬다

부엌도 이렇게 ,,

거실도 이렇게 ,,

저 날이 운영체제 시험 전날이여서 클럽컬리넌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아예 천장을 떼고 다시 붙이니까 계속 집에 있어야해서 좀 짜증났다

뭐 집에 있나 클럽컬리넌에 가나 공부하는 양은 비슷했을 것 같긴 하지만 뭐랄까 집에 있으니까 클럽컬리넌 갔으면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 ?

운영체제 시험 끝나고 원래 랩실에서 공부를 더 하고 오려고 했는데 너어무 하기가 싫어서 그냥 집으로 왔다

밥 하기도 귀찮아서 아파트 단지 안에 세븐일레븐에서 대충 사서 옴뇸뇸해따

운영체제 시험끝나고 집 오는길에 뭐라도 사오고싶어서 사온 한입마카롱 쿄쿄

원래 딱 12시였나 1시에 가야지 있는 마카롱인데 비대면강의를 해서 그런지 시험끝난 4시? 5시?에도 모든맛이 남아있어서 신기했다

집에서 응용확률론 공부하고 있는데 갑자기 학교 도서관에서 예약 걸어둔 Introduction to Probability Models 한글 해석판인 로스의 확률모형 교재가 반납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원서 pdf로 다운받아서 낑낑대면서 읽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게 얼마나 좋은 소식이람

근데 내가 메일을 받았을 때는 금요일 오후 5시 반 ,,

씻지도 않은 상태여서 토요일날 가서 대출하고 싶었는데

토요일날에도 도서관을 여는지 물어봤더니 안연다고 하지 ,, 오늘 도서관은 7시까지 대출할 수 있다고 하지 ,,

어쩔수 없이 대충 머리만 감고 도서관으로 달려갔다 ,,

호옥시 7시까지 도서관에 도착 못할까봐 미나언니한테 만약에 내가 도착 못하면 학생증 캡쳐해서 보내줄테니까 대출 해달라고 부탁했었지만 

진짜 부랴부랴 달려간 덕분에 6시반 조금 넘어서 도착할 수 있었다

원래 집에서 학교까지 넉넉잡아서 한시간 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날 진짜 딱 한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이 놈 자슥 때문에

이 날은 또 공부가 급해가지고 데이터사이언스개론 공부하면서 꼬기랑 야채🥒 먹었나보다

뭔가 먹는사진만 올리는 것 같지만 시험이라서 먹는거 말고는 딱히 뭐가 없다

이 날은 장어튀김 + 돈까스 + 야채🥬 + 고구마🍠 먹은 날 

돌체구스토를 강릉집에서 가져 온 다음부터 맨날 카페라떼만 해먹다가 질려서 큐브라떼도 해먹어따 🧉

시험기간엔 역시 고기🥩랑 야채지 

이 날은 응용확률론 기말고사 날이다

비대면시험이지만 시험지 복사하고 줌 노트북이랑 휴대폰으로 두개 켜놓고 등등 까다로워서 차라리 학교에서 시험보는게 마음 편할 것 같아서 학교가서 시험봐따

분명 아침을 먹고 갔는데 배고파서 숙입역 앞에있는 지에스에서 메추리알이랑 감동란 사서 랩실에서 공부하는 동안 먹어따

통구리 단톡에도 말했지만 이 조합은 수연언니가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는 조합이라서 뭔가 수연언니가 된 기분 ~ 쿄쿄 🍽

응용확률론 다음날이 데이터사이언스개론 시험이였는데 뭔가 집에가면 늘어질 것 같아서 랩실에서 공부해따

요거슨 저녁으로 먹은 샐러디 랩

이거 사서도 또 통구리 단톡에서 추억팔이 해따 

2년전 ,, 그러니까 내가 1학년 때 ,, 수연언니랑 둘이 다이어트하겠다고 저녁마다 샐러디가서 야채만 먹었을 때가 있었는데 ,, 하하 ,,,

그리고 그 때 보다 8키로 더 나가는 지금 ,,, ^^

시험끝나면 다시 운동하고 먹는것도 신경써서 먹을꺼야 (라고 이 땐 생각했지만 시험 끝난지 한참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까 글쎄 ~?)

데이터사이언스개론 시험이 끝나면서 나의 2020-1학기 시험이 다 끝나따 

그치만 3개의 대체과제가 남아있었지 ,, 그치만 나의 기분은 이미 종강이였지 ,,,

무튼 데이터사이언스개론 시험 끝나는 날 하은언니 만나서 저녁먹어따

진짜 자기 할일 똑부러지게 잘하고 연애도 알차게 하는 하은언니는 내 롤모델 🍶

하은언니가 저녁이랑 카페 다 사줘따

언니가 👩🏻 JTBC PD 명함도 줘따

너무 멋있는거 아니냐구 

하은언니랑 헤어지고 와서는 수요일까지 과제제출이였던 보험계리실무 과제 부랴부랴 해서 끝내따

 

그리고 (시험) 종강한 기념으로 현이 보러 대전가찌롱

강남쪽으로 이사오면서 서울역보다 수서역이 더 가까워서 SRT를 자주 탄다

수서역에 공차있어서 너무 좋구 ,,

스벅에 죽치고 앉아서 현이 퇴근 기다리기 ,,

원래 학교앞에서 마카롱이나 앙버터 사서 서울역으로 갔는데

우리 집에서 수서역까지 버스로 몇정거장 안되기도 하고 수서역에 딱히 살께 없어서

스벅에서 현이 어무니 드릴 케잌도 사따 🧁

그리고 이 날 할께있어서 현이가 나 요로코롬 예쁜 카페에 데려다 놓고 운동하러 갔다왔다

여기 진짜 조녜예요 🍡

저 TWG 티 세트(?) 너무 갖고 싶어 ㅠㅠ

그리고 다음날 현이랑 용인갔다 쿄쿄

매년 3월말 4월초 쯤에 에버랜드 갔다가 고기 구워먹는 마당이라는 한우집에서 고기 먹는게 우리 커플의 약속(?) 아닌 약속이였는데

올 해에는 그 시기에 나랑 현이가 유럽에서 와서 자가격리 할 때쯤이였고 코로나가 심했어서 6월말이 되어서야 갔다왔다

한우 골라서 계산하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신다

진짜 서울에서 이정도 퀄 되는 한우 배부르게 먹으려면 30 넘게 줘야 할텐데 여기는 거의 2/3 가격으로 배 빵빵해질 때까지 먹을 수 이따 🥩

그리고 무조건 먹어야되는 한우 넣은 라면이 🍜

나름 먹는거 신경쓴다고 야채랑 닭가슴살 구워서 먹은 날 🥗

월요일 자정까지 시계열분석 과제제출이여서 또 부랴부랴 제출하고

이제 남은 과제는 토요일 자정까지인 컴퓨터구조 한개여따

과제 한개 남은 기념으로 또 대전가서 현이 끝날때까지 기다리기 쿄쿄

내가 젤 좋아하는 닭발집 ,,

진짜 존맛탱이라구요 ,,,

내가 독일 교환학생 갔을때 카이스트, 충남대에서 온 언니오빠들한테 여기 그렇게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다녔는데

다들 간다고 해놓고서는 아직까지 아무도 안갔다 ㅠㅠ

내가 대전 내려갔을때 데려가야지 🌮

무뼈닭발 2인분 + 삼겹살 토핑 + 치킨마요 주먹밥은 우리 커플이 젤 좋아하는 조합

현이가 계산하고 있어서 나는 그냥 지나쳐서 나오고있는데 사장님이 아이스크림 주셔따

갈 때마다 과일 서비스로 주시는 좋은 사람 🥫

이번에도 자두 7개 서비스로 주셨는데 아이스크림까지 줘따

그리고 다시 현생으로 돌아와서 컴퓨터구조 과제 ,, 하하 ,,,

처음에 파이팅 넘칠때는 필기까지하면서 강의 열심히 듣다가 시험 안본다는 공지 올라오자마자 거의 강의 틀어만 놓고 있어서 애먹었다

강의록으로는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어서 학교 도서관 가서 Computer Organization and Architecture : designing and performance 10th edition이랑 이거 번역본 컴퓨터시스템구조론 빌려와따

아 그리고 요즘 메추리알에 꽂혔는데 학교 안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이거 팔길래 사와봐따

막 맵진 않고 그냥 매콤한 정도?

그리고 혜민언니랑 미나언니랑 베나레스가서 점심 먹어따

혜민언니 진로 결정한것두 듣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까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

언니들 만나면 진짜 너무 편하고 좋다 🤍

완전체는 언제 모이냐구요 ㅠㅠ

학교 커뮤니티에 맛집 쓰는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에 치즈티 몇번 올라와서 전에부터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봐따 

할인해서 2000원이였나? 그랬는데 여기도 진짜 맛있었다 ㅠㅠ

이 날은 그냥그냥 집에서 밥먹고 랩실가서 컴퓨터구조 과제 하다가 거의 마무리 되서 다시 집 온 날

배가 안고파서 저녁을 안먹었었는데 갑자기 집 오는길에 메추리알이 너무 먹고싶어서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메추리알사서 올라갔다

컴퓨터구조 과제를 집에서도 하고 싶었는데 ,, 

이게 두꺼운 교재가 2권이다 보니까 집에 들고오기가 무거워서 그냥 내가 왔다갔다 하면서 랩실에서 과제를 해따

찐 종강 기념으로 내 최애 카페코지 마셔따! 원래 식후땡 작은 사이즈로만 먹었는데 기분 좋으니까 큰 사이즈로!

이렇게 2020-1학기가 종강해따 🤍

마지막 시험친지 열흘만에 찐 종강이라니 ,,

정말 놀랍고 신기하고 ,,,

사실 기분은 시험 끝나고부터 종강이였지만, 그거 알죠 뭔가 찝찝한 느낌 ,,

 

정말 말 많고 탈 많았던 한학기 수고했어요 다들 🍶